8,90년대의 씨름은 그야말로 ‘국민 스포츠’였다. 천하장사 씨름대회가 열리는 날이면 중계를 보기 위해 거리에 돌아다니는 사람도 줄어들었고, 씨름 중계로 인해 9시 뉴스가 연기되기도 했다.
현재는 예능인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강호동을 비롯해 이만기, 이봉걸, 이준희 등의 걸출한 씨름선수들도 대거 배출됐다.‘씨름의 노래’ 후렴구에 등장하는 ‘천하장사 만~만~세~’는 많은 대중들의 입을 거쳐 애국가만큼이나 대중적인 노래가 되기도 했다.
그랬던 씨름의 인기는 1990년대 후반부터 서서히 사그라들며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스타 선수들의 부재, IMF로 인한 기업의 경영난과 프로팀 해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탓이다.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