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야의 삶을 담은 곳 [대한민국청소년의회 기자단 / 정지윤 인턴기자] 1819년 한 화가의 등장으로 달라지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마을. 이 화가는 벽에 회반죽을 바른 뒤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엽기적으로 일그러진 인물들의 표정과 보기만 해도 우울한 어두운 색채 그리고 악마와 마녀의 모습까지 온갖 기괴한 그림으로 가득 채운 이 집의 인테리어는 그야말로 공포 그 자체였다. 당대뿐만 아니라 현재까지도 공포감을 주는 충격적인 묘사로 여전히 노난의 중심에 선 화가, 괴기스러운 그림을 거침없이 쏟아낸 이 집의 주인은 고야다.
은퇴한 스페인 궁정화가 고야는 늘 하는 생각이 남들과 달랐다. 그는 마드리드 외곽에 막대한 돈을 들여 <귀머거리의 집>이라는 저택을 구매한다.
이는 집주인이 청각장애를 앓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었다. 신기한 것은 고야 역시 청각장애를 앓고 있었던 것이다.
고야는 <귀머거리의 집>에서 은둔한 채 홀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화사했던 집안의 벽에 회반죽을 모두 발라 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