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연합 / 김정현 기자] 우리나라의 초‧중등교육법 제23조 2항에 의거한 초‧중등 교육과정 총론에 따르면 “학교 교육과정이 학생을 중심에 두고 주도성과 자율성, 창의성의 신장 등 학습자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의 기준과 내용을 제시한다”고 우리나라 교육과정의 기준을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의 교육과정 안에서는 청소년들이 갖는 다양한 꿈과 역량을 기르기보다, ‘기초체력’이라는 이름 아래 일관된 경쟁을 부추기는 경향이 여전히 강한 추세이다.

일본에서는 1987년부터 2004년 사이에 태어나 여유롭다는 뜻의 유토리(ゆとり)교육을 받고 자라난 세대가 있다. 유토리 교육은 기존의 과도한 입시 위주 교육안에서 일어난 학생들의 낙오 등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주입식 교육 대신 학생들의 창의성을 중시했다.

다만 학생들의 경쟁심을 과도하게 축소하며 수학 등의 특정 과목에 학력 저하 현상이 심해져 실패한 교육이라는 평이 많다. 당시 유토리 교육과 비슷한 교육정책은 북·서유럽권 국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