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교육으로 세상을 읽다, 청소년 심리학자 조윤서 심리학을 갈고 닦으며 미래의 창작자를 꿈꾸다 "저 자신이 조금 성장한 것 같기도 해요" 청소년 심리학자 조윤서 양 / 사진 = 조윤서 양 제공 [유스연합 / 김정현 기자] 국어, 수학, 영어, 사회, 역사. 대한민국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학교 안에서 배우는 익숙한 교과목들이다.
하지만 요즘 교실에선 “내가 배우고 싶은 걸 배우지 못해요”라는 학생들의 목소리도 들려온다. 일정한 시간표 안에서 정해진 진도를 나가야 하는 교사와, 자신의 진로에 맞춘 교육을 원하는 학생 사이의 간극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다.
그런데도, 사회의 틀 밖으로 발을 내디딘 이들이 있다. 정규 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를 스스로 탐색하고, 경험해 나가는 청소년들이다.
중학교 교육과정을 마치고 현재 홈스쿨링 중인 17세 조윤서 양도 그 중 한명이다. “제가 중학교 1학년 때 개인적으로 심리적 어려움 때문에 고생도 많이 하고, 그 과정에서 심리학 서적을 되게 많...